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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사랑의밥차' 지온보육원 간식편
2022.12.02

은행연합회 '사랑의밥차' 캠페인 파인트리홈 편


- 행사 : 아이들에게 사랑의 밥차를 보내주세요~

- 주관 : 선한영향력가게 서울지부

- 후원 : 은행연합회

- 대상 : 지온보육원

- 일시 : 11월 30일 2~4:00pm

- 메뉴: 크로플, 소시지, 핫초코, 청포드에이드

- 후원 : 소소한얼(식혜)


지온보육원 (홈페이지) 에 다녀왔습니다.


아주 큰 보육원은 아니지만 바로 옆에 지역아동센터도 있어 규모가 나름 있는 시설이었습니다.

서울근교라 인적이 드물긴했는데 걸어서 10분 거리에 학교들이 있어서 크게 불편하지 않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건물이 두 개 였고 각 실단위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이곳은 이미 푸드트럭에서 음식들을 접해 본적이 있어서 일부러 바로 조리하는 간식으로 요청하여


한족에서는 핫도그 튀기고, 크로플 굽고 에이드만들고 핫초코 타주니 트럭안에는 2시간 계속 분주했습니다.


흔히 얼죽아(춥다면서도 에이드 먹겠다고 하니 에이드가 훨씬 많이 나갔습니다.)


이날은 갑자기 추워져서 인지 햇빛이 있었지만 모자까지 쓰고 움츠린 모습으로 하교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어린이집 친구가 이사해서 마지막으로 놀고 있었는데 시간되어 와야했다고 엄청 우는 아이에게 간식으로 달래보려했으나 많이 상심했는지 쉽게 눈물을 멈추지 못했어요.

그래도 기다렸다가 간식 타 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여워서 저는 웃긴데 웃으면 안되고.. 


선생님한테 안겨서 푸드트럭에서 나오는 간식 구경하는 아주 작은 아이도 예뻤습니다.


중학생인듯, 이 친구는 발 시려워요.. 추워요.. 하길래 그럼 넌 핫초코 마실래? 에이드도 있어

했더니 바로 "에이드요" 하길래 선생님이랑 똑같은 표정으로 웃었습니다.


푸드트럭을 통해 식사를 제공하는 것도 의미있지만 하교길에 만나는 즐거운 간식트럭도 의미있었습니다.


추위에 최선을 다해 간식 만들어주신 시스터즈 대표님과 동생분 넘 감사해요~


아이들과 선생님도 건강하시길 바래봅니다.